윈도우10 노트북 일본어 키보드에서 Sharp Keys로 한영키 설정

일본어 키보드에서는 오른쪽 ALT 키로 한영 전환을 해야되는데 일본에서 노트북을 사게 되면 이게 없을 경우가 있다. 나는 Sharp Keys 라는 유틸리티로 일본어 키보드의 변환<変換>키를 한영키로 할당해서 쓰고 있는데 키를 재할당(키맵핑)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dell inspiron 7472 japanese keyboard
한/영 키로 쓸 오른쪽 ALT 키가 없다…

Sharp Keys 다운로드

아래 둘 중 아무데서나 받으면 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냥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ZIP 파일로 받는게 빠르고 편할것이다.
Sharp Keys 개발자 홈페이지 다운로드 – 페이지 하단의 ZIP 링크를 누르면 된다.
MS 스토어 – Sharp Keys 다운로드 – 최종적으로 윈도우의 마소 스토어로 연결된다. (Update:2021/2/3 접속안됨)

ZIP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설치는 필요없이 압축 풀고 그냥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윈도우에 변경을 허락할거냐는 경고창이 뜨니 확인을 눌러주자.

사용법

ADD 버튼 눌러서 키 목록이 뜨는데 왼쪽이 입력할 키보드의 키이고, 오른쪽이 무슨 키 기능을 넣을건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왼쪽 목록 아래에 Type Key 버튼을 누르고 변환<変換>키를 누르면 Unknown: 0x0079(00_79) 가 입력 되는데, 오른쪽 목록에서 Unknown: 0x0072(00_72) 를 선택하면 한영키 기능을 넣게 된다.
한자변환키는 Unknown: 0x0071(00_71) 이다.

Sharp Keys 키 추가

Write to Registry 버튼을 눌러서 레지스트리에 저장하고, 윈도우를 재기동해야 적용된다.

여담

나는 코딩할때 Home, End 키를 많이 쓰는데 펑션키 누르면서 커서키 좌우는 손도 많이 가고 해서, Print Screen키랑 Insert키를 Home, End 키로 할당해서 쓰고 있다.
15인치 노트북이면 풀사이즈 키보드가 많아서 좀 나은데(내가 일할때 쓰는 작업용 노트북은 15인치 숫자키패드도 따로 있는데도 오른쪽 ALT키가 없다), 14인치 이하 노트북에서는 회사마다 키보드 레이아웃이 천차만별이고 펑션키 조합도 가지각색이라 각자 익숙한 키 위치에 맞게 다시 할당해서 쓰면 편리할 것이다.

노트북 구입할 때, 키보드 구성도 상당히 신경써서 살펴보게 되고 구입할때도 영향을 꽤 미치는 부분인데 이런 유틸리티로 재할당이 될거라고 생각했으면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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