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Cachyos(Arch Linux)

[CachyOS] 시큐어부트 활성화 하기

시큐어부트란?
Secure Boot라는 바이오스 설정 화면에 설정이 있다.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고, 그대로 두고 딱히 건드릴 일이 없는 녀석이다.
하지만 Cachyos를 설치할때 시큐어부트가 활성화 상태이면 부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큐어부트를 끄고 나서 Cachyos를 설치하게 된다.
시큐어부트를 꺼두면 무슨 문제가 있냐하면.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녀석들이 운영체제보다 먼저 부팅과정에 개입해서 온갖 나쁜짓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일이야 뭐 없겠지만, 게임 치팅 방지 프로그램은 이 시큐어부트가 꺼져있으면 게임을 시켜주지 않는다. 이미 뭔가에 감염되어 있는 OS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시큐어부트는 켜 놓는게 좋겠지?

CachyOS에서 시큐어부트 활성화하는 방법

부팅 매니저는 systemd 사용하는 경우.
Grub을 쓰면 좀 더 복잡해지더라. CachyOS 위치 참조. https://wiki.cachyos.org/configuration/secure_boot_setup/

설치

등록할 키를 생성한다.

사인할 파일을 확인하기

verify로 나오는 파일들에 전부 사인한다.

시스템 재시작. 바이오스 설정 화면에 들어간다.
시큐어부트를 활성화. 그 아래쯤에 등록된 키들을 전부 지우는 메뉴가 있을텐데 눌러서 키들을 전부 지워준다. Delete all Secure Boot variables 같은 이름이다.

CachyOS로 다시 부팅한 다음 아래 명령을 실행해서 키를 전부 등록해 준다.

배경 지식

윈도우나 다른 리눅스 배포판들은 이런 작업이 필요없는데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용하는 키를 등록해 두어서 그렇다.
리눅스 배포판 중에서 키를 등록할 필요 없는 것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그 키를 사서 써서 이런 작업이 필요 없고.
CachyOS 같은 배포판은 마소에 의존하지 않겠다라던가 내 컴퓨터는 내가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수동으로 등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단다.
좀 귀찮긴한데 이렇게 또 하나 배우고 간다.

[KDE] 창 규칙으로 브라우저를 항상 같은 위치와 크기로

브라우저는 항상 사용하는 앱이다.
윈도우에서는 기본으로 이전에 종료할 때의 창 크기와 위치를 기억해서 윈도우 부팅 후에도 같은 위치와 크기로 실행되는데 CachyOS의 KDE에서는 실행하면 항상 화면 가운데에 디폴트 크기로 실행 되더라.
부팅하고 나서 한번만 수동으로 이동하고 크기 조절하면 그만이긴한데 이런 설정이 없을리가 없어서 찾아보니 역시 있다.

설정-창 관리-창 규칙

시스템 설정 -> 창 관리 -> 창 규칙으로 들어가서.
설명은 이 규칙에 이름이니 마음대로 정하면 되고, 나는 chrome 을 사용하니 chrome으로 했다.
창 클래스(앱)은 앱 이름인데 창 규칙에서 제일 아래에 보면 ‘창 속성 가져오기’ 버튼이 있다. 이걸 누르고 실행중인 크롬(이나 어떤 앱이든) 화면을 클릭하면 그 앱의 현재 정보를가져온다. 창 클래스, 창 위치와 창 크기를 알아두면 OK.

창 정보 가져오기

창 정보 가져오기로 보면 위치와 크기도 픽셀 단위 숫자로 나오니 아래에 ‘속성 추가’ 버튼을 눌러서 위치와 크기를 추가하고, 현재 위치와 크기를 숫자로 지정하면 된다.
위치와 크기를 ‘초기에 적용하기’로 해 두면 앱 실행시에 지정한 위치와 크기를 적용해 준다.
다른 옵션도 있으니 필요하면 사용 하면 되겠다. 옵션 중에 ‘기억하기’로 해두면 종료시 위치를 기억해서 다시 같은 크기로 열어주는 듯하니 윈도우와 같은 움직임이 되겠다.

2025년 이런저런 리눅스 배포판 사용기

최근 한 달 정도 PC와 노트북에 여러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 보고 느낀 점들.
https://distrowatch.com을 참고해서 여기서 관심 가는 배포판들을 설치/사용해 봤다.

배포판별 사용기

CachyOS

이번 체험 중 가장 만족스러웠음.
Arch계열 리눅스는 처음이라 Arch 리눅스에 장점이 대부분이긴 하다.
KDE 데스크탑 환경과 잘 어울려서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면 다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paru 인스톨 툴이 유저 리파지토리(AUR)에서 앱을 가져올 수 있어서 크롬이나 최근 출시된 Antigravity도 쉽게 설치됨. (이게 없으면 직접 빌드 해야됨)
문제 발생 시 CachyOS 위키나 Arch 위키가 잘 되어 있어 해결이 수월하다.
바탕화면 위젯 설정이 초기화되는 소소한 버그 정도가 있었다.
위 내용은 Arch계열 리눅스 배포판이라면 공통적으로 다 해당되는 내용이긴 한데 CachyOS에서는 CachyOS 인스톨과 함께 설치되는 앱들과 기본 설정이 잘 되어 있다.

EndeavourOS

CachyOS와 같은 Arch 계열. CachyOS가 없었다면 이걸 썼을 듯.
CachyOS가 세련되게 세팅된 느낌이라면 이건 상대적으로 투박함. 그 외 기능상 큰 차이는 없다.

Arch Linux

설치 USB로 부팅하면 UI 없이 프롬프트만 나와서 당황스러움. (옛날 레드햇 설치하던 기분)
설치가 어렵다는 악명은 수동 설치 얘기이고 archinstall 스크립트를 쓰면 할만하다. CachyOS나 EndeavourOS 보단 복잡함.
데스크탑은 KDE로 올리고 필요한 세팅을 하다 보니 결국 CachyOS와 비슷한 상태가 됨.
처음부터 직접 조립하고 싶으면 Arch, 잘 차려진 환경을 원하면 CachyOS로 가면 될 듯. 이번 체험 중에 Arch 계열과 최신 KDE 데스크탑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았음.

Pop!_OS

노트북에 설치해 봤는데 자체 개발한 Cosmic 데스크탑 환경이 문제다.
인스톨 후에 잘 되다가 어느 순간부터 터치패드 클릭이 안 되는데 키보드로 조작이 불가능한 UI 구조. Tap to click 옵션을 켜기만 하면 해결이 되는데 키보드로는 이걸 할 수가 없다.
기본 만듦새가 이러면 다른 문제도 있을 거라 생각해 그냥 접음.
리눅스에서 GNOME이나 KDE 같은 메이저 데스크탑 환경이 아니면 쓰는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얻음.

Zorin OS

UI가 macOS를 지향함. 나는 맥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아서 별로고 GNOME이라 커스터마이징도 한계가 있다.
베이스가 구형 우분투라 최신 패키지를 좋아하는 내 취향과는 맞지 않았다.
예쁘고 깔끔하긴하다.

Ubuntu 24.04 LTS

안정적이고 레퍼런스가 많아 문제 해결이 쉬움.
GNOME 환경이 다소 올드하고 커스터마이징 제약이 많게 느껴짐. KDE의 편의성을 경험하고 나니 다시 쓰긴 어려울 듯.
곧 26.04 LTS 버전이 올라올텐데 그 때 다시 써 봐야 겠다.

Nobara

Arch 기반 게이밍 특화라는데, 예전 리눅스처럼 손이 많이 가고 불안정. 이게 리눅스지!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아서 굳이 쓸 이유를 못 느꼈음.

Linux Mint (22.02)

버전 넘버링처럼 체감상 낡은 느낌.
초보자용이라지만 누가 세팅해 주지 않는 이상 리눅스는 리눅스인데 굳이?
시나몬(Cinnamon) 데스크탑은 설정 폭이 좁고 바탕화면 위젯 디자인이나 기능이 참담함. 관리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음.

데스크탑 환경: GNOME vs KDE

개인적으로는 KDE가 훨씬 편했음.

GNOME은 기본 설정이 너무 단순함. 필요한 기능을 쓰려면 트윅이나 익스텐션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붙이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짐.
반면 KDE는 설정 메뉴에 웬만한 기능이 다 포함되어 있어 내가 원하는 수준에는 딱 맞음. 여기서 더 입맛대로 바꾸고 싶으면 hyprland 로 가야할듯.
GNOME 순정 상태가 자기한테 딱 맞는게 아니면 KDE 쪽이 이것저것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추천.

CachyOS vs 윈도우 (결론)

2주 넘게 CachyOS를 주력으로 잘 사용했으나, 결국 윈도우로 복귀했다.
연운이라는 게임을 하는데 CachyOS에선 간헐적 프리징(멈춤) 현상이 발생하는데 윈도우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프레임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았는데 게임 도중 멈추는 문제는 치명적이었음.
그 외에는 CachyOS가 더 쾌적했음:
윈도우의 단점: 부팅/종료 시 업데이트 대기, 프로그램 설치의 번거로움, 백그라운드에서 리소스를 점유하는 디펜더와 각종 프로세스들.
CachyOS의 장점: 위 단점들이 없고 반응 속도가 빠릿빠릿함.

총평

해외에선 윈도우 10 지원 종료와 11의 하드웨어 제약으로 리눅스 이주 수요가 꽤 있더라.
직접 써보니 리눅스 게이밍 환경이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발전해서 딱 한 발짝만 더 나가면 윈도우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리눅스도 유저가 좀 늘어야 유저풀이 있어야 해결 되는 문제(그래픽카드 드라이버 문제라던가 게임 호환성 문제 등등)가 해결이 될 것 같아서 더 기다려 봐야 겠다.
CachyOS는 추천이니 리눅스에 관심이 있으면 꼭 사용해 보자.

[Cachyos] 노트북에서 설치시 터치패드 클릭이 안됨

노트북에 Cachyos를 설치하려고 USB로 라이브 부팅을 하면 터치패드로 커서 이동은 되는데 클릭이 안된다.

Popos 에서도 설치 후에 어느 순간부터 같은 증상이 나오던데 터치패드 설정에 있는 Tap to click 옵션이 껴져서 그런것 같다.
처음 설치하고 이것저것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클릭이 안되고 Popos는 설정이 코스믹으로 따로 만든거라서 키보드 탭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Tap to click 에는 탭인덱스(html에서 쓰는 표현이지만…)이 안잡혀 있어서 그리로는 이동이 안된다.
터미널에서 gsettings 사용해서 바꾸는 방법도 써 봤는데 안되더라. 리눅스는 잘 쓰다가 이런 부분에서 김이 팍 새버리게 만든단 말이야… popos는 이걸로 언인스톨.

Cachyos도 위 상황과 마찬가지로 Tap to click 옵션이 꺼져있어서 그런듯 한데 애초에 라이브 부팅 상태에서는 설정 화면에 가보면 터치패드가 잡혀 있지도 않아서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
다만 이 문제는 구글 검색해 보면 Cachyos를 인스톨 하면 해결이 된다고 해서 억지로억지로 키보드만 써서 cachyos 인스톨에만 성공하면 터치패드는 문제없이 잘 작동한다.

문제는 키보드만으로 인스톨하는게 참… 초보자들한테는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Tab 키로 누를 버튼을 선택/이동하고 스페이스나 엔터키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일단 Cachyos 인스톨에 입구인 CachyOS Hello 앱에서 Tab 키를 아무리 눌러도 Install 버튼 선택이 안된다.

윈도우 키(슈퍼 키) 눌러서 terminal 검색해서 실행해도 되고 Ctrl+Alt+T 누르면 터미널 창이 열리는데 아래 명령으로 인스톨 앱인 Calamares 를 실행할 수 있다.

sudo 로 실행하지 않으면 중간에 권한이 없어서 에러가 나니 sudo 꼭 쓰자.

Cachyos는 그래도 친절하게 인스톨러인 Calamares 에서 Alt+단축키로 버튼 이동이 가능하게 해 뒀다. Alt+N이 다음 버튼이고, Alt+I가 인스톨 버튼. 이런식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중간에 클릭을 못해서 넘어가지 못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는 인스톨할 때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데 Wifi를 잡으려면 태스크바에 있는 wifi 아이콘을 클릭해야 한다. 이거 할 방법이 없는거 같은데…
설정 화면을 열어서 네트워크로 들어가서 키보드 만으로 조작해서 WIFI 추가는 불가능했다. 이쪽도 Tab으로 이동이 안되는 부분이 생긴다.
결국 나는 그냥 랜케이블로 유선 연결해서 인터넷 연결하고 설치했는데 유선 연결이 없는 경우에는 터미널에서 Wifi 설정 파일 열어서 잡아야 할 듯하다.
인터넷이 안되는 상태에서 wifi 설정 파일을 찾아서 인터넷을 잡아야하는… 요즘은 그래도 스마트폰은 다 있으니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만, 예전에는 이정도면 그냥 설치포기 레벨이지.

요즘 내 메인 데스크탑은 윈도우로 부팅안하고 Cachyos로 계속 쓰고 있는데 윈도우에 비해서 내가 원하는 설정이 있고, 속도도 빨라서 너무 마음에 들고 편하게 쓰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많이 바뀌고 발전했지만 여전히 이런 문제가 생기면 초보자들은 두 손들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극복해 나가는게 또 재미이긴 한데 짜증나서 때려치울 사람이 더 많을듯.

리눅스가 데스크탑OS로 설치되기에는 갈 길이 아직 멀다…

[Cachyos] Google Antigravity fcitx5 한글 입력 안될 때

CachyOS에서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설치해 봤다.
AI한테 얘기를 해야하는데 한글이 변환키가 안먹고, 마우스 써서 입력기 언어를 한글로 변환하고 써 봐도 영어만 입력 되는 현상이 나왔다.

제미니한테 물어보니 vscode 같은 일렉트론 계열 앱들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듯. 안티그래비티도 마찬가지다.
CachyOS등의 리눅스 환경에서 한글 입력기로 fcitx5를 사용할 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한글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해결 된다.

해결 방법

설치 확인. 설치 안된 것들은 설치

아래 내용을 입력 후, 저장

리부팅하고 나면 한글 입력 잘 된다.

여담

구글 안티그래비티 사이트에 가면 리눅스용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도 있긴 한데 데비안계열(우분투) 팩키지만 준비 되어 있다.

뭐 이런건 검색 한방에 찾지.
https://www.reddit.com/r/archlinux/comments/1p0grbn/how_to_download_antigravity_gemini_ai_editor_in/
여기에 AUR에 이미 올라와 있다고 답이 있고, 그대로 설치하면 된다.

Arch계열 리눅스가 우분투와는 다른게 이런 공식적으로 지원 못하는 팩키지들도 폭넓게 설치를 지원해 주는게 너무 편하다. 업데이트도 같이 해 주어서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